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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YTN라디오 '출발 새아침' 인터뷰

작성일18-04-04 08:37 조회3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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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18년 4월 4일 (수요일) 
□ 출연자 :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국회부의장) 

-연대 이야기는 선거공학적 분석일 뿐, 한국당과 연대연합 없다, 국민 기만
-유승민, 한국당과 연대 할 수 없단 점 강조하기 위한 반어법으로 이해  
-민평당, 호남 욕되게 하고 정체성 다른 정의당과 교섭단체? 정의롭지 못해 
-원희룡 무소속 출마 시 바른미래당도 후보낼 것
-안철수 당선 가능성 높아, 안철수만한 후보 없을 것
-민주당, 대통령 인기 반사이익
-세금과 빚으로 곶감 던져 국민 환각과 최면에 빠져 있어, 곧 민낯 드러날 것
-방송법, 민주당 야당일땐 주도적으로 바꾸자더니 여당 되니 못 바꿔? 야누스 정당 


◇ 백병규 앵커(이하 백병규): 지방선거가 이제 2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들도 출마자 공천을 속속 서두르고 있는 모습이죠. 바른미래당 상황은 어떨까요. 국회부의장이죠,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 전화로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이하 박주선): 네, 안녕하세요.

◇ 백병규: 요즘 여러 가지로 바쁘시죠?

◆ 박주선: 네, 당의 여러 행사 참석, 당원 교육 등 많이 바쁩니다.  

◇ 백병규: 어제만 하더라도 대전에 가셨다가 부산에도 가시고 그랬어요?

◆ 박주선: 어제 저는 4.3 제주 행사가 있어서 거기에 갔고요. 

◇ 백병규: 유승민 공동대표가 한국당과의 선거연대 가능성을 거론한 것에 대해 분명하게 선을 긋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 연대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요. 왜 그렇다고 보시는지요?

◆ 박주선: 언론에 다시 한 번 제가 정중히 요청 드리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청산과 극복의 대상이지 연대와 연합의 대상이 될 수가 없습니다. 또 저희들이 지지율이 낮다 보니까 자유한국당과 지지율을 합해도 민주당 지지율 반 밖에 안 되는 상황에서 합하지 않고 어떻게 민주당을 이기겠느냐, 그러니까 선거공학적으로 분석하고 계시는데요. 저희들은 국정농단의 책임이 있고 전직 대통령 두 분이 동시에 감옥에 구속되어 있는데 거기에 대한 책임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구속된 자체에 대한 평가도 국민과 너무 동떨어진 시각을 갖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연대 연합의 대상이 될 수가 없습니다. 저희들이 왜 양극단의 보수 진보 이념의 높은, 두꺼운 벽을 허물어서 중도, 개혁, 실용의 정당 기치를 들고 출범했는데 왜 저희 정체성을 포기하면서 자유한국당화 되어야 합니까.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 백병규: 문제는 유승민 공동대표의 발언에서부터 촉발이 됐잖아요. 그런데 유승민 공동대표의 경우 확실하게 여기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표명한 것 같지 않은데요?

◆ 박주선: 유승민 공동대표도 그때 발언할 당시에 당에서 동의하고 국민이 동의해준다면 자유한국당과는 연대도 생각해볼 수 있다는 얘기인데, 당에서 자유한국당과 연대하고 국민 연대하라고 명령한다면 거부할 정당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그렇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유 대표는 지금 자유한국당과는 연대를 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반어법을 쓴 것이다, 저는 그렇게 해석하고요. 유 대표가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도 그렇게 해명을 했고, 공개 최고위원회에서도 그렇게 이야기를 했고요. 오늘 이 방송을 통해 다시는 자유한국당과의 지방선거에서 연대 연합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 백병규: 그러나 선거라는 게, 여러 가지 지역 구도가 있지 않습니까. 꼭 중앙당 차원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지역 차원에서의 후보 간 연대, 이런 것도 이뤄질 수 있지 않을까요?

◆ 박주선: 그것은 서로 간 지역 사정과 지지성향을 비교해서 자신이 없기 때문에 출마를 안 하거나 또는 출마했다가 사퇴하는 경우는 막을 수가 없지 않습니까. 중앙당에서 그렇게 하라, 마라 지침을 준 것이 아니고 후보가 자유자재로 판단해서 안 하는 것을 어떻게 막을 방법이 없잖아요. 그것을 연대나 연합으로 본다면 연대 연합에 대한 개념이 정의가 잘 안 된 말씀이죠. 

◇ 백병규: 알겠습니다. 어제 저희가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과 인터뷰를 했는데요. 박주선 대표를 비롯해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이 결국 속은 것 아니겠느냐, 지금이라도 결단하시고 민평당과 함께하자는 얘기를 했습니다. 

◆ 박주선: 아니 그럼 무슨 명분과 무슨 도리상으로 그런 말씀 하셨는지 여쭤보고 싶은데요. 속지 않고 있다는 것은 제가 말씀 드렸지 않습니까. 속이는 사람도 없고 속임에 넘어갈 사람도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정체성이 맞지 않다는 이유로, 또 호남은 호남끼리 뭉쳐야 한다는 이유로 탈당해서 명분도 없고 분열을 조장하고 오히려 호남을 욕되게 하는 그런 정당을 창당했다가 이제는 교섭단체가 안 되니까, 일할 수 없다는 비난 여론에 직면하니까 정체성이 전혀 다른 정의당과 교섭단체를 구성했는데, 차라리 합당을 해야죠, 그러려면. 어떻게 DNA도 다르고 혈액형도 다른 정당끼리 교섭단체를 구성해서, 어떻게 정체성이 다른 정당 간 합당하지 못하면서 교섭단체는 구성해서 한다는 것이 어떻게 정의로운 것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 백병규: 누가 누구에게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겠느냐, 이런 말씀이시군요. 

◆ 박주선: 네. 

◇ 백병규: 앞서 유승민 공동대표 이야기를 했는데요. 유승민 공동대표가 자유한국당과의 연대 가능성, 조금은 열려있는 것 아니겠느냐,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이 원희룡 제주지사 때문에 그런 말을 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원희룡 제주지사가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고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지 않겠느냐, 이런 관측이 있는데요. 원희룡 제주지사 문제는 정리가 됐습니까?

◆ 박주선: 아직까지 본인이 확실한 의사 표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무소속으로 간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 일이냐, 바른미래당이 도덕적인 흠결이나 하자가 있는 정당이 아니고, 지금 지역 갈등을 부추기고 선동하는 세력들 때문에 주춤하고 있는 것인데 가는 길이 당당하고 떳떳하기 때문에 같이 가자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아마 원 지사께서도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 거로 기대하고 있고요. 저희 당에 남아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씀을 여러 채널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백병규: 그런데 혹여 원희룡 제주지사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에 바른미래당에서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 박주선: 저희들 당연히 후보를 내야죠. 어떻게 지금 중도개혁 실용정당의 기치를 들고 양극단 이념 정당을 배제한다고 하면서 후보도 안 내고 말로만 지방선거에 임할 수 있겠습니까. 

◇ 백병규: 그래도 선거 전술상 원희룡 지사가 무소속으로 나가서 당선된 뒤에 다시 복귀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 박주선: 그것은 복귀할 시점에서 상황에 따른 변화일 뿐이고, 저희는 지금 정당 창당 이념과 목표가 있는데 후보를 안 내고야 되겠습니까. 물론 후보가 도저히 없어서 못 낼 수는 있어도. 저는 저희들 창당하는 목표가 있고 목적이 있는데 어떻게 후보를 안 내고 창당한 목적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겠습니까. 저희들이 후보를 찾지 못해서 후보를 못 내는 경우는 있을지 몰라도 후보를 안 내는 일은 없을 겁니다. 

◇ 백병규: 오늘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는데요.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으면서 서울시장 후보도 이제 알아보는 것 아니겠는가 싶었는데 본인이 출마 결정했어요. 승산 가능성이나 경쟁력, 어떻게 보십니까?

◆ 박주선: 저는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지금 8년째 더불어민주당 시장이 시정을 어떻게 이끌어왔는지 시민들께서 판단을 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또 4차 산업혁명을 얘기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 서울시가 대한민국 얼굴인데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만들어내야 하고, 4차 산업혁명 혜택을 서울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큰 원대한 목표를 두고 본다면 안철수 후보만 한 후보가 아직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서울시민께서 확실한 평가를 해주실 거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백병규: 자유한국당에서는 서울시장 후보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공천하는 게 거의 확정적인 것 같은데요. 자유한국당과의 연대는 없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만, 이렇게 되면 안철수 위원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하더라도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 되지 않겠습니까?

◆ 박주선: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문 대통령 인기를 가지고 더불어민주당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데 이제 지방선거 앞으로 두 달 정도 남았습니다만 얼마 안 있으면 문재인 대통령 1년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도 해야 하고, 일자리가 제대로 되어 있습니까, 최저임금 문제 때문에 얼마나 고통 받는 중소상공인들에 대한 대책이 제대로 되어 있습니까. 지금 모든 것을 세금과 빚으로 국민에게 단 곶감을 던지고 있는데, 여기에서 국민들이 환각과 최면에 빠져 있어서 그렇지 곧 문재인 정권의 민낯이 드러나게 되면, 

◇ 백병규: 혹시 이동 중이신지요, 간혹 연결이 끊기는 상황이 발생하는데요. 양해 말씀 드리겠고요. 그런데 말이죠,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자유한국당에서 후보를 내고 또 바른미래당에서 후보를 낼 경우 중도보수표가 갈리지 않겠습니까. 

◆ 박주선: 아니죠. 지금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극단 보수이고, 저희들은 지금 합리적인 보수, 또 건전한 진보를 아우르는 항아리, 중도 정당, 항아리 정당입니다. 갈리지 않고 오히려 극복과 청산의 표심이 발휘되지 않겠나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백병규: 극단적인 보수표를 뺀다고 한다면 범보수 진영의 표를 다 합한다고 하더라도 어렵게 되지 않을까요?

◆ 박주선: 아니요,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대로 더불어민주당의 그동안 8년 서울시 집권에 대한 평가가 있고,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에게 무슨 얼마나 어필할 만한 정책을 내놓았느냐, 이에 평가가 따른다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지금 표심은 광속보다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절대 저는 더불어민주당이 확실한 승리를 한다고 자만에 빠져서는 안 되고, 저희들도 포기해선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백병규: 민주당은 현역의원들 중 경선에 참여하는 분들이 꽤 있는데요. 바른미래당은 어떻습니까? 

◆ 박주선: 저희들 인재영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인재영입 결과를 놓고 진지하게 당내에서 논의를 하겠습니다. 

◇ 백병규: 4월 임시국회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바른미래당도 이번에 본회의 보이콧을 했는데요. 왜 그런지요?

◆ 박주선: 방송법 지배구조를 바꾸자고 민주당에서 야당일 때 주도적으로 법안 개정안을 제출했는데 여당이 되니까 못 바꾸겠다고 버티는 겁니다. 방송을 장악해서 지금 방송을 집권당의 나팔수를 만들겠다는 것인데, 그것을 국민의 방송으로 돌리자, 원래 더불어민주당에서 주도해서 제출한 법안이기 때문에 통과시키자는 건데 이것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이 매듭을 풀어줄 정당이 바로 더불어민주당이다. 어찌 그럴 수가 있습니까. 두 개의 얼굴을 가진 야누스 정당이라 이야기 안 할 수 없습니다. 야당일 때는 방송법을 고치자고 주도적으로 법률안 제안해놓고 여당이 되니까 안 고치겠다, 못 고치겠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지금 방송법을 고치게 되면 소신 없는 사람이 사장이 될 수가 있다, 이것 때문에 못 고치겠다고 하는데, 그럼 소신 있는 사람이라는 게 정권 방송하고 여당 나팔수 되는 게 소신 있는 사람의 역할입니까? 있을 수 없는 일이죠. 

◇ 백병규: 4월 임시국회에서는 아무래도 정부가 발의할 청년 일자리를 위한 추경안이 쟁점이 될 것 같은데요. 여기에 대한 바른미래당의 입장은 어떤지요?

◆ 박주선: 지금 청년 일자리는 그동안 세금과 빚으로 여러 가지 추경도 만들고 했습니다만, 추경 효과 나오지도 않고, 지금 작년에 짜놓은 일자리 예산 아직 집행도 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추경을 국민의 세금을 가지고 일자리 만드는 것, 저는 효과가 없다고 보고요. 청년 일자리 만드는데 누가 반대할 사람이 있으며 얼마나 많은 돈을 붓더라도 누가 또 그것을 거부하겠습니까만, 효과가 없는 짓은 해서는 안 된다고 저는 그렇게 봅니다. 

◇ 백병규: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주선: 네, 감사합니다. 

◇ 백병규: 지금까지 국회부의장이죠,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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