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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광주KBS 라디오 '출발 무등의 아침' 인터뷰

작성일19-04-12 14:41 조회1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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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광주KBS 라디오  '출발 무등의 아침' 인터뷰
 
KBS광주방송총국 제1라디오 <무등의 아침> 90.5MHz (AM 08:30 ~ 08:58)
 
■ 진행 및 제작: 설경완 앵커 (前 보도국장)
■ 방송일: 2019년 04월 12일 금요일
■ 출연자: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
 
 
 
“내홍 깊어지는 바른미래당. 당 살릴 복안은 무엇인가?”
 
 
◇ 설경완 앵커 (이하 설경완): 어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 호남 의원들부터 제3지대에서 다시 뜻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한 민주평화당 황주홍 의원의 이야기를 들었지요. 의원은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 연결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의원님.
 
◆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 (이하 박주선): 안녕하세요?
 
◇ 설경완: 최근에 바른미래당 중심의 제3정치와 총선 승리를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도 가지셨는데, 아무래도 바른미래당 그만큼 고민이 깊으신 것이지요?
 
◆ 박주선: 그렇습니다. 지금 자유한국당은 국정농단 그리고 두 대통령을 부정부패로 교도소에 넣어놓고 있는 그런 정당이고 민주당은 여당이지만 적폐를 청산하기는커녕 신적폐를 만들어가고 있고 경제적 측면이나 여러 문제에서 너무 무능하다. 그래서 이 양당을 대신 하는 제3정당이 굳건히 우뚝 서야 된다는 것이 토론의 주제였고요. 그다음에 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사실 바른미래당이 그 역할을 해야 되는데 아직은 세가 부족해서 안타깝다. 그래서 바른미래당을 중심으로 세력 확장이 필요하다 하는 내용이 주된 주장이었습니다.
 
◇ 설경완: 토론회에서도 바른미래당 중심으로 해서 정치를 개편해보자, 이런 이야기인데 문제는 바른미래당의 내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이런 시각이 많습니다. 최근에 4.3보궐선거 참패 이후에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지금 지도부가 총 사퇴해야 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조기 전당대회를 해야 되는 것인가요?
 
◆ 박주선: 지도부 사퇴나 전당대회는 해답이 아닙니다. 이 상태에서 지도부를 사퇴한들 또 다른 국민 지지를 대폭, 전폭적으로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또 이 상태에서 전당대회를 100번한들 국민이 바른미래당에 대해서 평가를 달리 할 이유도, 명분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세간에서는 정계개편의 회오리바람이 불면 바른미래당은 해체가 되거나 소멸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하고 있는데 이런 불신을, 이런 팽배된 인식을 불식시키지 않으면 바른미래당은 발전이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옛날 국민의당 함께했던 민평당이 호남 지역상으로 머물러 있는데 그때 광주 전남 시도민께서 절대 다당제가 필요하단의미에서 국민의당을 우뚝 세워주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 뜻을 계속 이어서 받들지 못하고 분열이 돼서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다시 그 국민의당을 복원하면서 바른미래당을 더 키워나가는 그런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고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설경완: 의원님의 그런 생각에 대해서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은 주로 바른미래당 내에서는 국민의당 출신 호남 의원들이지 않나 싶은데, 어떻습니까?
 
◆ 박주선: 호남 의원들뿐만 아니고 국민의당 출신 대부분은 그렇게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 설경완: 그런데 문제는 바른정당계 출신 의원들의 시각 아니겠습니까? 최근에 손학규 대표의 거치에 대해서도 계속 문제를 삼는 것이 바른정당계 최고위원들인데요. 어떻습니까? 이분들의 주장, 동의하기가 어려우시지요?
 
◆ 박주선: 이것이 책임을 물으려면 당은 당규에 따라 책임을 물어야 되는데 집단적으로 최고위원들이 최고위원회 출석을 안 함으로써 당무 거부를 해서 손 대표를 압박을 해서 강제 퇴임을 시키려고 하는데 이것은 민주법치주의 정당의 행태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태입니다. 이것이 지금 이 당이 전당대회를 하고 손 대표가 나가고 그런다고 해서 지지율이 금방 솟구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국민의 지지를 다시 얻어올 수 있는가 하는 전략을 짜고, 지금 모두 합해서 다시 한번 되돌아보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잡아야 하는 그런 입장이지 분열이 되는 모습으로는 아마 영원히 헤어나기 어려운 분열의 늪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 설경완: 그러면 조금 더 대안으로써 방금 전 의원님 말씀하셨던 민주평화당 의원들과의 제3지대에서 만나는 부분, 어제 정동영 대표도 그동안 정의당과의 교섭단체 복원 쪽에 무게를 실었는데 어제는 달리 바른미래당 의원과 함께할 수 있다. 통합에 대해서 무게가 움직이는 발언을 했는데, 전반적으로 민주평화당과의 통합 부분 또는 연대 부분은 어느 정도까지 논의가 진전됐나요?
 
◆ 박주선: 지금 계속 민주평화당 소속 의원들을 제가 자주 접촉을 하고 있고 내주에는 또 정대철 이런 분들하고 만나기로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민주평화당은 원래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은 최저임금이라든지 탄력근로제 문제라든지 여러 문제에서 정의당하고는 전혀 정책 방향이 달라요. 맞지 않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교섭단체가 구성이 안 되니까 국회 운영에 참여할 수 없어서 부득이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이 교섭단체를 구성 했었습니다만 이제는 그것을 되돌아보니까 그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 그래서 원래 바른미래당과 다시 힘을 합하는 것이 맞겠다는 의견이 민주평화당에서 먼저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옳은 이야기다, 광주시도민께서 만들어줬던 당을 분열로 깨뜨리고 나온 것을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다시 결합하자,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 설경완: 말씀하신 대로 국민의당 시절에 한솥밥을 먹었던 의원들부터 먼저 다시 뜻을 합치자, 이렇게도 해석이 되는데요. 어떻습니까? 지금 나오는 제3지대론, 가장 주측 세력들은 어떤 분들이 돼야 될까요?
 
◆ 박주선: 우선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세력이 합해져서 거기에서 친문재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민주당에 밀고 들어오면 거기에서도 이탈할 분들이 많이 생길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3지대에서 세력이 확장되게 되면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기도 훨씬 수월해지고. 그렇다면 지금 자유한국당이나 더불어민주당이 너무 잘못하고 있는데 이 정당 외에 선택할 정당이 없다고 하면 국민은 울며 겨자 먹는 심정으로 이 정당 또 선택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돼 있어서, 지금. 반드시 이 두 거대 정당을 대신할 수 있는, 대체할 수 있는 3정당이 절대 표한데 그 역사를 지금 바른미래당이 교섭단체 지위를 가지고 있으면서 해야 합니다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세력이 너무 약화되어 있어서 지금 다시 한번 우뚝 선 제3당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렇게 해야만 호남의 정신과 가치를 대변하면서 국정에 반영해 호남 정치를 강화할 수 있는 것이지 이대로 민평당, 바른미래당이 나누어져 있으면 호남 정치 영향력도 극도로 쇠락됩니다.
 
◇ 설경완: 1차적으로는 호남 야권이 다시 통합을 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전국으로 세력을 확장해서 궁극적으로는 중도개혁 세력으로 제3지대, 대안정당으로 가겠다, 이런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가지고 계신 것이네요.
 
◆ 박주선: 그렇습니다.
 
◇ 설경완: 그러면 거기에서 걸림돌 중 하나가 현재는 지금 바른정당계 의원들은 이것을 동의하지 않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러면 바른미래당이 쪼개지는 것으로 봐야 될까요?
 
◆ 박주선: 쪼개지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른정당에서 오신 의원들도 국민과 약속을 파기하는 데 큰 부담을 느끼고 특히나 이분들이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가기가 거의 불가능해요. 왜냐하면 자유학교당은 박근혜 탄핵에 대해서 반대했던 사람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정당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바른정당계 의원들은 탄핵을 찬성했기 때문에 자유한국당과 정치 성향도 맞지 않고 그쪽에 가서 역할을 할 기회도 주어지지 않고 아마 받아주지도 않을 것입니다.
 
◇ 설경완: 그러면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도 결국은 함께할 것이다, 이렇게 의원님은 보고 계신 것이네요.
 
◆ 박주선: 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 그렇게 돼야 된다고 봅니다. 제3지대에 보수니 진보니하는 이념의 벽을 허물고 보수 아우르고 진보도 아울러서 실용의 가치와 정책으로 민생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한다는 목표로 창립된 바른미래당인데 그 약속을 저버리면서 다시 자유한국당을 돌아간다? 차라리 정계 은퇴를 하는 것이 맞지요.
 
◇ 설경완: 말씀하신 대로 그런 여러 가지 명분을 가지고 새로운 정당을 시도를 해보시는데 이럴 때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이 인물이 구심점이 있어야 이런 작업도 속도를 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까?
 
◆ 박주선: 김대중, 김영삼, 김종필 이런 분들만 생각하니까 정당을 만들려면 우뚝 선 분들이 있어야 된다고 그러지만 그런 삼김시대는 다시 오기 어렵고요. 지금은 정치적 역량이 그때보다 모든 정치인들이 훨씬 더 높아져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정치 세력이 확장이 돼서 그 속에서 경쟁을 통해 인물이 만들어지는 것이지 인물이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청자라는 도자기도 흙으로 먼저 빚어서 불가마 속에 들어가서 나와서 청자가 되지 않습니까? 지금은 인위적으로 어떤 인물을 만들어주거나 하늘에서 인물을 내주지 않습니다. 정치적 세력을 확장해서 그 속에서 경쟁해서 인물이 태어나고 솟아나는 것이지요.
 
◇ 설경완: 그러면 마지막으로 의원님이 이 제3지대 정당을 만드는 데 있어서 가교 역할 비슷하게 하실 것 같은데 어떤 역할을 하시기로 마음을 먹고 계신가요?
 
◆ 박주선: 지금 말씀하신 대로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 통합을 하는데 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고 그렇게 해야만 한국 정치를 발전시킬 수 있고 정말로 국민의 아우성, 울분을 조금이라도 달래드리고 덜어드릴 수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광주 전남 시도민께서 국민의당을 선택해서 대안정당, 제3정당으로 한국 정치를 발전시켜보고 국민의 편에 서서 정치를 해보라고 만들어주셨고 그래서 다당제의 필요성을 가장 먼저 인식하고 그 제도를 만들어주신 분들이 광주 전남 시도민들인데 그 의지와 그 바람을 받들지는 못하고 분열이 돼서 정말 죄송스러운데 지금 다시 힘을 합해서 호남 정치도 복원하고 나라의 여러 가지 문제도 해결하면서 민생 우선의 정당으로 실용의 가치로 가는 것이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설경완: 오늘 귀한 말씀 고맙습니다.
 
◆ 박주선: 감사합니다.
 
◇ 설경완: 지금까지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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