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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

작성일19-08-13 09:30 조회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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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
 
 "손학규 교체 여론 & 민평당 분당사태 이후 바미당 호남계는?"
-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20~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
 
☎ 진행자 > 이번에는 바른미래당으로 가보겠습니다. 바른미래당 혁신위원회가 어제 여론조사 결과를 하나 공개했습니다. 이 손학규 체제에 대한 어떤 여론조사였는데요. 새 지도부로 교체하자, 이런 응답률이 높게 나왔다 이런 조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바른미래당 내홍사태에 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한데요. 박주선 의원 연결해서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박주선 > 네,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일단 이 질문을 드리려면 잠깐 조사 개요를 말씀드려야 돼서 잠깐만요. 의원님. 이게 혁신위원회가 어제 공개한 여론조사가 리얼미터에 의뢰해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건데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였습니다. 이 점 먼저 말씀드리고요. 의원님 이걸 저희가 꼭 밝혀야 돼서 이해를 해주시고 아무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새지도부로 교체하자는 응답이 45.6, 반면에 손학규 체제를 유지하자는 응답은 25.4% 나왔다, 이게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조사 결과인데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박주선 > 그런데요. 혁신위원회 활동이 지금 이틀 남았을 겁니다. 그동안 혁신위원장이 사퇴해버리고 혁신위원회가 표류를 하다가 혁신위원회 회의를 제대로 못 갖췄는데 이미 혁신위원회가 만들어지고 활동하기 이전에도 손 대표 사퇴 문제는 꾸준히 당 내에서 제기가 돼 왔던 문제입니다.
 
☎ 진행자 > 그렇죠.
 
☎ 박주선 > 혁신위원회는 정말로 지도부 사퇴를 포함해서 당의 혁신이 어떤 방향으로 어떤 내용으로 돼야 할 것인가 안을 제시하도록 돼 있는데 그런 안에 대해서 하나도 나온 게 없어요. 활동시한은 다 돼 가는데. 그리고 심지어 혁신위원회가 당 지도부로부터 독립해서 완전히 공정하고 공평하게 당의 운명을 책임질 혁신안을 만들겠다 라고 했는데 이것도 혁신위원회 내부에 보이지 않는 검은 손에 의해서 움직이는 사실상 계파혁신위가 됐다고 해가지고 위원장이 사퇴까지 해버렸는데 이런 위원회에서 손 대표 퇴진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다는 것은 사실 본말이 전도됐다고 생각합니다. 혁신안을 만들어놓고 이 혁신안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어떤 지도부가 필요하다 하기 때문에 손 대표는 지도부에서 사퇴를 해야 된다, 이렇게 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고 현실적으로도 맞고 전략상으로도 맞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것저것 다 떠나서 계파혁신위원회로 전락해버렸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혁신위원회가 손 대표 퇴진을 줄기차게 요구하는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 박주선 > 아니 그건 다 아시죠. 이미 우리 당 지도부는 지도력을 상실한지 오래 됐습니다. 그리고 우리 당이 나가야 할 방향과 해야 될 역할이 실종돼 가지고 또 당 내에서 백가쟁명식 주장과 심지어는 우리 당의 정체성이 무엇이냐를 두고도 해괴망측한 여러 가지 주장이 난무하고 있는데 이 당을 어떤 국민이 앞으로 역할하고 제대로 존속할 것이고 국민의 정치적 의사를 대변하고 형성시키는 그런 큰 사명감을 가지고 존속되겠느냐, 그런 회의를 많이 가지고 계실 거예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손 대표께서 제대로 했다고 한다면 이런 상황이 안 왔지 않았겠느냐 그런 측면에서 손 대표는 지도력이 실종되거나 추락이 됐기 때문에 사퇴를 하는 것이 맞다 라고 외부에서 보는 분들은 대부분 그렇게 생각할 겁니다.
 
☎ 진행자 > 네, 그러면 물러나야 되는 것 아닌가요? 지금 의원님 진단대로라면.
 
☎ 박주선 > 저는 물러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물러나기 전에 손 대표도 내가 9월까지 뭘 해가지고 지지율 10% 이상 올리지 못하면 사퇴를 하겠다 공언했고 그 다음에 손 대표를 퇴진을 요구하는 사람들한테는 저는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손 대표가 퇴진을 하게 되면 앞으로 당을 어떻게 쇄신하고 당을 어떻게 해서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또 회복시킬 것인가 그 복안과 그 비전을 제시해봐라 그런데 그런 내용을 전혀 제시를 못해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며칠 전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손학규 대표가 물러난 후에 유승민 안철수계하고 통합해야 된다 이런 주장하고 계신 것 알고 계시죠? 의원님.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 박주선 > 그건 저희 당이 아무리 어수선하고 난장판 같이 됐다고 하지만 창당 당시 추구했던 정신과 가치가 있고 방향이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함께 할 수가 없죠. 자유한국당 국정을 농단하고 그들이 후보로 내세웠던 분들을 앞장 세워서 당선시키는데 부정부패로 구속돼 있거나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 받고 있지 않습니까? 불구속 일부 나왔습니다만 그러면 이 정당은 반성과 회개가 있어야 되는데 그런 건 전혀 없고 뭐 완전히 과거의 나에 대해서는 국민이 어떻게 평가하고 한 역할에 대해서는 어떻게 스스로를 평가하는지 없으면서 내로남불 정당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런 정당, 다시 말하면 해체와 극복의 대상이라고 저는 명명해왔는데 자유한국당을. 이런 정당에서 바른미래당과 합치자? 어불성설이죠. 아직도 본인들이 처한 위치와 상황에 대해서 제대로 인식을 못하고 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런데 그런 의원님의 생각과 다르게 유승민 전 대표나 유승민계 의원들과 생각이 다를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 박주선 > 글쎄 그런 분들이 있어요. 당에도 솔직히 말씀드려서 자유한국당과 합쳐야 된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유한국당이 국정을 농단한 당이었다 그래서 자유한국당을 이탈해가지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했던 분들이 이제 와서 무슨 명분으로 무슨 전략으로 자유한국당을 가야 되느냐 저는 자유한국당은 해체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청산해야 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민주평화당의 대안정치연대가 탈당선언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드리는 질문인데 언론분류에 따르면 의원님도 바른미래당내 호남계 의원으로 분류가 되는데 이 대안정치연대 호남계 의원들하고 연합을 할 것이다,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지 않았습니까?
 
☎ 박주선 > 저는 호남계라는 계파가 우리 바른미래당 내에는 없어요. 호남 출신일 뿐이지. 그런데 저는 줄기차게 이미 민평당에서 탈당하신 분 이전부터 바른미래당나 민평당은 국민의 기대만큼 역할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자유한국당이나 또는 여당인 민주당이 국민으로부터 외면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렸다. 그래서 대안으로 국민이 신뢰를 하고 기대할 수 있는 제3지대 빅텐트를 쳐서 중도 실용 개혁 민생 네 가지 가치에 동의하는 모든 제정치세력과 신진세력이 합해서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대신하는 정당으로 서자, 전 주장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 민평당 탈당하신 분들도 그런 전제를 계산하고 탈당하신 것으로 저는 그렇게 이해합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제3지대 헤쳐모여하면 바른미래당도 헤친 다음에 그쪽으로 가는 겁니까?
 
☎ 박주선 > 그렇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 진행자 > 그러면 과정에서 유승민계 같은 경우 자유한국당으로 턴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는 것 아닌가요?
 
☎ 박주선 > 그래가지고 본인들이 억지로 끌고 갈 수도 없는 일이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 당내에서는 아직 제3지대 빅텐트를 설치할 것인가 아니면 다른 당과의 통합할 것인가에 대해서 공식적인 논의를 해본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논의를 하고 토론해서 결말을 내려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유승민계는 둘째 치고 만약에 제3지대 빅텐트를 친다면 안철수 전 대표나 안철수 전 대표와 가까운 의원들은 거기 함께 할 거라고 확신하세요? 의원님.
 
☎ 박주선 > 저는 그렇게 기대합니다.
 
☎ 진행자 > 혹시 관련해서 얘기 나눠보신 바가 있습니까?
 
☎ 박주선 > 그건 나눠본 바는 없지만 자유한국당으로 간다는 것은 결국 해체나 극복의 대상이라고 주장해왔던 그분들이 스스로의 주장을 접고 이제 와서 그분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대국민 사기극이죠. 그리고 명분도 없죠.
 
☎ 진행자 > 사기 극이다. 알겠습니다. 만약에 제3지대 빅텐트를 친다면 누구나 이야기하는 게 결국 간판이 중요한데 대선주자급 이런 간판이 있어야 되는 것 아니냐,
 
☎ 박주선 > 아니 그런데 지금 대선주자가 없으니까 당이 된다, 안 된다 그러는데 그건 3김 시대나 하는 이야기고 언제 노무현 대통령이 대선주자급으로 분류돼서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됐습니까? 지금 문재인 대통령도 처음에는 그렇게 안 했습니다. 그런 것과 마찬가지로 당을 새로 세워서 당이 정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당이구나하는 평가를 받으면 그 안에서 용광로 안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대선주자가 부각돼야만 진실로 대선주자급이지 3, 4%, 4, 5% 받은 대선주자급이 무슨 의미가 있으며 지금 현재 대선주자급이라는 것은 언론조사기관에서 여론조사 하면서 대선주자급으로 분류해서 여론조사 대상에 넣으면 대선주자가 되고 넣지 않으면 대선주자가 안 되는 현실을 외면하는 주장과 발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의원님이 말씀하셨던 제3지대에 만약에 빅텐트를 치면 지금 탈당 선언했던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들도 함께 하기로 혹시 이야기가 된 겁니까?
 
☎ 박주선 > 저는 당연히 그렇게 할 것으로 보고 그동안 빅텐트에 대해서 민주평화당에 있는 분들하고 논의를 했고 그 연장선상에서 당내에 당권파들이 반대하기 때문에 지금 선수를 취하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저는 그렇게 이해합니다.
 
☎ 진행자 > 그러면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들은 탈당하면 행동에 들어간 건데 의원님 포함한 바른미래당에 있는 분들은 언제 행동하시는 겁니까? 그러면
 
☎ 박주선 > 저는 우리 바른미래당이 주도해서 빅텐트를 쳐야 한다고 주장해온 사람이니까 바른미래당 내에서 치열한 토론과 또 토론의 결과를 가지고 바른미래당이 함께 통째로 참여하는 빅텐트가 돼야 된다 하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노력을 당내에서 하겠다, 먼저 이런 말씀입니다.
 
☎ 진행자 > 가장 좋은 모양새는 바른미래당이 통으로 빅텐트로 가는 건데 그런데 여기에 나는 동의를 못하겠다는 사람은 떠나는 건 용인하고 나머지 바른미래당은 전체 거기로 간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 박주선 > 그건 당연하죠. 강제할 방법이 없는데요. 정당은 설립과 활동의 자유가 헌법에 보장돼 있고 강제로 어느 정당으로 이주 시킬 수가 없어요. 지금 무슨 사할린 동포 강제 이주하는 러시아 전쟁 때하고 상황이 다릅니다.
 
☎ 진행자 > 빅텐트를 치는 시점은 언제쯤으로 상정하고 계세요?
 
☎ 박주선 > 지금 이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지금은 빅텐트해서 새로운 정당이 나오더라도 벌써 탄생부터 가능성이 있느냐 없느냐가 이게 논쟁이 되고 있는데 먼저 물밑에서 실효성 있는 대화와 계획을 세우고 저는 정기국회가 끝나면 활동에 들어가도 늦지 않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의원님.
 
☎ 박주선 > 네,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바른미래당의 박주선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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